웹디자인을 할 때 가이드라인을 설정하는 것은 필수적입니다. 많은 디자이너들이 포토샵과 피그마(Figma) 중 어떤 툴이 더 효율적인지 고민합니다. 두 프로그램은 각각 장단점이 있으며, 작업 방식도 다릅니다. 이 글에서는 포토샵과 피그마를 비교하여 웹 가이드라인을 만들 때 어떤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포토샵으로 웹 가이드라인 설정하는 방법
포토샵은 그래픽 디자인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정밀한 디자인 작업이 가능합니다. 웹 가이드라인을 만들 때 포토샵을 활용하면 다양한 기능을 통해 디테일한 조정이 가능합니다.
1) 그리드와 가이드 기능 활용
포토샵에서는 View → New Guide Layout 기능을 사용하면 손쉽게 가이드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컬럼과 행을 원하는 개수로 나눌 수 있으며, 마진(margin)과 간격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세밀한 디자인이 가능합니다.
2) 픽셀 단위의 정밀한 작업
포토샵은 픽셀 단위의 작업이 가능하여, 정확한 위치에 요소를 배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웹디자인에서는 1px 차이가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포토샵을 사용하면 보다 정밀한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3) 스타일 가이드 제작
포토샵에서는 레이어 스타일, 색상 코드, 폰트 스타일 등을 저장하여 스타일 가이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디자이너가 일관된 디자인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피그마로 웹 가이드라인 설정하는 방법
피그마는 최근 많은 웹디자이너들이 사용하는 협업 기반의 디자인 툴입니다. 포토샵과 달리 클라우드 기반으로 동작하며, 여러 명이 동시에 작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1) 자동 그리드 기능
피그마에서는 Layout Grid 기능을 사용하면 자동으로 가이드라인이 생성됩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빠르게 레이아웃을 정리할 수 있으며, 가이드라인을 수동으로 조정할 필요 없이 간단한 설정만으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2) 벡터 기반 디자인
포토샵이 픽셀 기반이라면, 피그마는 벡터 기반입니다. 따라서 해상도에 영향을 받지 않고, 다양한 화면 크기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반응형 웹디자인을 할 때 유리한 점이 많습니다.
3) 실시간 협업 기능
피그마의 가장 큰 장점은 실시간 협업 기능입니다.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개발자, 기획자도 함께 접근하여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포토샵처럼 파일을 저장하고 전달하는 번거로움 없이 웹에서 바로 작업할 수 있습니다.
3. 포토샵 vs 피그마, 어떤 툴이 더 좋을까?
포토샵과 피그마는 각각 장점이 다르며, 어떤 툴이 더 적합한지는 작업 방식과 목적에 따라 다릅니다.
| 비교 항목 | 포토샵 | 피그마 |
|---|---|---|
| 설치 방식 | 로컬 프로그램 | 클라우드 기반 |
| 작업 방식 | 픽셀 기반 | 벡터 기반 |
| 가이드라인 설정 | 수동 설정 필요 | 자동 설정 가능 |
| 협업 기능 | 제한적 | 실시간 협업 가능 |
| 반응형 디자인 | 별도 설정 필요 | 기본 지원 |
포토샵이 유리한 경우: 픽셀 단위의 정밀한 디자인이 필요할 때, 이미지 보정이나 그래픽 작업이 포함될 때
피그마가 유리한 경우: 협업이 필요한 프로젝트, 반응형 웹디자인을 해야 할 때, 빠른 프로토타이핑이 필요할 때
결론: 포토샵과 피그마, 목적에 따라 선택하자
포토샵과 피그마는 각각 강점이 있는 툴입니다. 포토샵은 세밀한 디자인이 가능하지만 협업이 어렵고, 피그마는 협업과 반응형 웹디자인에 강점이 있지만 그래픽 작업에는 부족한 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프로젝트의 특성과 작업 방식에 맞춰 적절한 툴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